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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 november 2019 08:13 av ptv365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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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 november 2019 07:26 av Weight loss tip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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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뭉이 지닌 기운 덕에 일행이 다시 마기에 휘말리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지만, 그 혜택을 누릴 여유조차 없었다.

그만큼 중부 대륙 전체에 퍼져나간 마기는 심각했다. 그 수다스러운 박준민조차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말을 잊었을 정도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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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그의 쓰린 속을 짐작이라도 한 듯, 게하임니스가 상황을 설명해주었다.

김선혁은 안도했다. 하지만 안도는 길지 않았다.

중부에 퍼진 마기는 끝이 없었다. 레드번을 타고 몇날 며칠을 날아도 거북스러운 기운은 사라지지 않았다. 마치 온 대륙이 마기에 오염이 된 듯한 기분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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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디 왕국의 초인들이 제때 나서기를 바랄 뿐.”

안타깝지만 이곳은 각국이 스스로의 힘으로 정화를 할 수 있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었다.

[그래도 인간들이 잘 싸우고 있어. 만약 마수들이 자리를 잡고 성장할 시간을 주었다면, 이 근방에 퍼진 마기는 고작 이 정도가 아니었을 거야.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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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둘러야 해. 서쪽의 기운이 심상치 않은 게 일이 생긴 것 같아. 지체했다간 또 하나의 용의 아종이 타락하고 말 거야.]

게하임니스가 서쪽에 웅크린 아룡의 신변에 뭔가 이상 징후가 보인다고 몇 차례 경고를 해온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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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속해서 나아간다.”

김선혁의 말에 박준민이 불만어린 얼굴을 해보였지만, 자신의 처지를 잊지는 않은 것인지 딴지를 걸지는 않았다.

“후우.”

사방에 가득한 마기의 근원들을 일일이 찾아 제거하는 건 절대로 짧은 시간 내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. 다른 때였다면 기꺼이 그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련만, 지금은 그에게도 시간이 많지 않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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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기. 대륙의 중앙이 마수들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다더니, 생각했던 것보다 상황이 좋지 않은 모양이야.]

그리핀도르에서 겪었던 마기보다 농도는 옅었지만, 중부 왕국들 사이에 퍼진 마기는 그보다 훨씬 더 넓은 영역에 걸쳐 퍼져 있었다.

“형님. 어쩌실 거예요?”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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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부의 왕국들의 영공에 접어든 김선혁은 인상을 찌푸렸다.

“형님. 느끼셨어요?”

이제껏 방정맞게 떠들어대던 박준민의 음성도 지금만큼은 착, 하고 가라앉아 있었다.

그도 그럴 것이 호들갑을 떨기에는 주변의 공기가 너무도 심상치 않았던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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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핀도르에서조차도 애지중지하는 그리핀을 단지 도주용 탈것으로 여기는 행태가 황당할 지경이었다.

박준민이 뭐라고 떠들건 간에 일행은 계속해서 서쪽으로 향했고, 마침내 동부를 벗어나 중부에 도달할 수 있었다.

“음….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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